[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옥천묘목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29일 옥천군에 따르면 21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오감을 자극하는 많은 체험과 공연들로 꾸며졌다.
축제 기간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묘목 경매가 진행된다. 오후 1~2시에는 묘목 2만주를 무료 나눔한다.
'명품묘목을 찾아라'에 참여하면 퍼포먼스를 구경하면서 명품묘목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원면 플로깅 & 스탬프 랠리를 완료하면 튤립과 유기농 쌀을 준다.
분재와 수석 전시회도 준비돼 묘목 상담관을 통한 유실수, 조경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문화 공연도 진행된다.
3일 내내 지역 예술인 공연이 펼쳐지고, 개막일인 31일에는 초대가수 홍자, 양태금, 박성현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4월1일에는 묘목가요제, 2일에는 전국민 희망콘서트로 축제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영식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 회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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