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영 4개 국어로 제작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부산의 맛집 163곳을 소개하는 '2023 부산의 맛' 가이드 북과 맛집 지도를 4개 국어로 제작해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의 맛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제작돼 해마다 4개 국어로 발간되고 있는 가이드 북이다.
이번 가이드 북에 소개된 163곳의 맛집은 함께 발간된 맛집 지도를 통해 해당 식당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맛집들은 ▲구·군 위생부서, 전문가 집단의 추천, 빅데이터 등을 통한 1차 평가 ▲2차 현장 평가 ▲대학교수, 맛 칼럼니스트 등 자문위원 10여명의 3차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을 찾는 내·외국 관광객의 관광목적 1위가 맛집 탐방인 만큼 지역의 미식 문화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으로 미식 산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의 맛 가이드 북과 맛집 지도는 시청 안내데스크, 관광안내소, 기차역, 공항 등에 비치될 예정이며 부산관광포털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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