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에어컨 라인업 확장…렌털 이용 가능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전자가 에어컨 '휘센 타워'에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한 'LG 휘센 타워II' 신제품 라인업을 28일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거실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에어컨 전면이 보다 깔끔했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휘센 타워 에어컨 전면에 있던 원형 토출구를 없앴다. 또 작동 시 무드조명과 각종 정보전달을 표시하는 서클라이팅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했다.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고를 수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 LG전자는 2023년형 휘센 스탠드 에어컨 전 제품에 친환경 'R32' 냉매를 적용했다. 이 냉매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R410A' 대비 25~33% 수준이다.
가격 부담도 낮췄다.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한 휘센 타워II 투인원(2in1) 제품은 디럭스 기준 315만~260만원으로, 300만원 초반대부터다. 청정 관리 등에 고급화 사양이 적용된 스페셜은 360만~405만원으로 정해졌다. LG전자는 가격 부담을 더 낮춘 휘센 타워II '히트' 제품군을 상반기 내 추가로 출시 예정이다.
또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초기 구입비용 부담이 없는 '렌탈·케어십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렌탈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연 1회 전문가 관리와 점검도 제공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가격 부담을 줄였다"면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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