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은 이날 320만 회원 명의로 낸 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이 지난 19일 모의 핵탄두 폭발실험과 21일 핵어뢰 실험, 22일에는 순항미사일 4발을 쏜 뒤 모의 핵탄두 폭발실험 등의 도발을 반민족적 협박으로 규정한다"며 "즉시 핵보유 야욕을 버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북한이 한미연합 상륙훈련과 미 항모 전개에 대한 반발로 연이은 음모와 책동을 자행하는 것은 김정은정권 자멸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 경고한다"며 "즉시 한반도 평화와 국제사회의 안정을 위해 대화의 길에 나올 것을 조속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총연맹은 "우리는 북한에서 식량난으로 아사하는 주민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ICBM 시험발사 참관에 나서는 등 후계자 구도를 드러내는 것을 반문명적 퇴행으로 선언한다"며 "즉시 봉건적 세습주의를 버리고 북한인권 개선에 나설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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