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 누리호 3차 발사' 언론보도에 설명자료 배포
발사 최종 일정 내달 확정…5월10일 확정 가능성 여전
과기정통부는 24일 현재 누리호 발사허가 적정성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10일로 누리호 3차 발사 일정이 확정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한 것이다.
누리호 3차 발사의 최종 일정은 탑재 위성 준비 상황, 발사 여건 및 기상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내달 개최 예정인 발사관리위원회에서 확정하게 된다.
과기정통부가 누리호 3차 발사 예정일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으나, 실제 발사일이 5월10일로 확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최환석 발사체연구소장 또한 올해 초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3월 말 정도에 발사 운영 조직이 별도 구성되면 5월 초 발사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진행된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누리호 3차 발사가 5월 중으로 예정됐다고 밝혔다.
누리호 3차 발사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누리호 3차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발사 일정이 확정되는 즉시 대외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