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취업 취약계층인 경력단절여성, 은퇴자 등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두 번째 명함, 재취업 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일자리 동향 ▲해운대의 지역 특성 ▲관내 구인·구직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훈련으로, 구는 경비원, 호텔객실관리사, 도배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4개 양성 과정에 모두 156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4~10월 중 과정별 2회씩 진행되며 해운대구에 주소를 둔 취업 의지가 강한 경력단절여성이나 미취업 중장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구는 체계적이고 알찬 내용의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해 수료 후 즉시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또 구청 일자리센터가 수료자들에게 채용·적응 상담을 제공해 취업뿐 아니라 취업 후 직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신청방법 등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오는 4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경력단절여성이나 중장년층이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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