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는 전남 체육중·고와 함평중·학다리고 등 레슬링팀이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체고 김국진은 자유형97㎏급에 출전해 결승에서 학교 후배인 허현찬을 제압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현찬도 은메달을 획득해 전남체고는 자유형 97㎏급 최강자로 떠올랐다.
또 이승현(그레꼬로만형 55㎏급), 정승원(그레레꼬로만형 67㎏급), 이윤수(자유형 70㎏급), 김태빈(자유형 125㎏급)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전남체중은 이다훈(그레꼬로만형 80㎏급)과 채진호(그레꼬로만형 60㎏급), 김예찬(그레꼬로만형 65㎏급), 김예찬(자유형 65㎏급), 박태윤(자유형 92㎏급)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건(그레꼬로만형 42㎏급), 이은수(그레꼬로만형 55㎏급), 이현군(자유형 48㎏급), 채진호(자유형 60㎏)급이 동메달을 추가해 전남체중은 이번대회 금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함평중은 정현우(그레꼬로만형 51㎏급), 나준우(그레꼬로 92㎏급)가 동메달, 함평학다리고 나종혁(그레꼬로만형 130㎏급)이 은메달, 함평군레슬링협회 김가빈(그레꼬로만형 63㎏급)과 나명길(그레꼬로만형 72㎏급)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레슬링팀이 전국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수확해 오는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며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많은 메달을 수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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