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17일 오룡차고지서 개통식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7일 오전 11시 일로읍 오룡차고지에서 무안읍~남악·오룡을 운행하는 100번 신규 버스노선 개통식을 가졌다.
농어촌좌석버스인 100번은 무안읍~청계면~목포터미널~이마트~옥암~남악~오룡(36.3㎞)을 왕복하는 노선이다.
평일에는 1일 24회, 주말·공휴일에는 1일 16회 운행하며, 버스요금은 일반 2100원, 초중고 및 청소년은 100원(카드 결제 시)이다.
100번 버스의 개통은 남악·오룡개발로 신도시 지역에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나 무안읍과 연결되는 직통 버스노선이 없어 통학과 출·퇴근 등에 불편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산 군수는 "100번 버스 운행은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도심지역과 농촌지역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운행을 통해 불편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나광국 전남도의원, 임동현 무안군의회 부의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