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탄소감축 중소기업 발굴·지원…5000억 보증 공급[중기소식]

기사등록 2023/03/17 09:17:02
[서울=뉴시스] 기술보증기금(기보)과 한국표준협회(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넷제로(Net Zero) 유망 중소기업 원스탑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기보 제공) 2023.03.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17일 중소기업계 소식.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한국표준협회(협회)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넷제로(Net Zero) 유망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탄소감축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탄소감축량을 평가한다. 기보는 탄소감축 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또 기술이전 중개, 기술사업화 지원, 기술임치와 기술신탁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는 탄소 중립 대응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올해 5000억원 이상의 탄소가치평보증을 신규 공급한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우수 여성창업자 발굴·육성을 위한 'W-스타트업 어워즈(제24회 여성창업경진대회)'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W-스타트업 어워즈는 대회 참가자 규모 증가에 따라 대상(상금 2000만원) 등 수상자에 대한 상금을 두배로 확대했다. 또 우수 여성창업자 상위 50팀에 초기 사업화 자금(기업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창업 후 3년 미만의 여성기업 또는 예비 여성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4월17일까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는 국내 중소기업·제조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혁신제품 제조기업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이 스마트혁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기술 역량을 강화해 수출 경쟁력을 키우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 기기, 소형가전, 보안기기, 완구류 등 스마트혁신제품을 개발하는 중소·제조기업, 스타트업, 1인 창업가 등이다. 2025년까지 '장비 활용 지원 프로그램', '사업화 전주기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16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핵심미션 이행과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보직자 대상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 현안공유회'를 열었다. 소진공은 이날 핵심미션 수행을 위해 고객중심·현장중심·평가중심의 세부 실행과제를 설정했다. 지원사업별 주요성과, 중점 추진계획 등 현안을 공유하고 보직자의 사업 이해도와 전문역량을 향상하고 본부·지역조직 간 인적 네트워킹도 강화했다.

▲육류식품 기업 하이랜드푸드가 파이낸셜타임즈가 선정하는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500대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인 하이랜드푸드는 올해 선정된 78개 한국 기업 중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 4년 연속 선정된 기업은 세 곳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는 하이랜드푸드가 유일하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도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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