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오는 23일까지 상습 침수구역 8곳을 포함해 읍·면·동 하수도 시설물 전반에 걸쳐 시설물 점검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점검은 하수관로·우수 받이 등을 대상으로 시와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시행사가 합동 점검반을 꾸려 진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각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이 발견되면 전문업체를 통해 보수할 계획이다.
시는 또 점검 과정에서 퇴적 토사, 낙엽 등 우수 흐름에 방해되는 이물질 제거작업을 벌여 여름철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에 노력하겠다"며 "충주천 분구, 연수천 분구 도심침수 예방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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