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K스타월드 투자유치단 세미나…밑그림 그려

기사등록 2023/03/15 14:55:52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가 K-스타월드 투자유치단 정책 세미나를 개최해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하남시는 전날 서울 파르나스 타워 세미나실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하남시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투자유치단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유치단은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한 기업 투자유치와 규제완화, 각종 자문 및 투자 발굴 등 투자유치의 활동을 담당하는 민관협동체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현재 시장과 김병수(전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주기용(하남도시공사 본부장) 공동 투자유치단장과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 김현선 하남시 투자유치단 마스터 디자이너(홍익대 교수,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가 ‘하남시 도시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K-스타월드 브랜드 및 마스터플랜수립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는 ‘하남시 투자유치 전략방향’에 대해 ▲국토연구원에서는 ‘2040 하남시 중장기발전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등 분야별 전략계획이 논의됐다.

2부 분야별 정책세미나에서는 교통과 경제, 기업, 문화관광, 환경, 도시개발 등 6개 분야로 나눠 미래 발전방향과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2040 하남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관련 부서와도 공유해 각종 사업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한 뒤 본격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향후 주요 현안사업인 K-스타월드와 교산신도시, 캠프 콜번과 같은 대규모 사업이 시행착오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개발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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