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김현선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를 디자인 분야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디자인 분야 총괄계획가는 수원시가 공공디자인 관련 정책·비전과 미래상을 수립할 때 자문하고 주요 공공디자인 사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주요 사업의 디자인 사업관리체계를 마련·운영하고, 공공디자인 사업 관련 부서 및 분야별 민간전문가(도시 PD)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공공디자인 진흥 관련 전시·행사·교육·답사 등도 지원한다.
김현선 총괄계획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S-1 생활권 세종아트파이 M.P(Master Planner), 하남시 Master Designer(마스터 디자이너), 인천브랜드 및 상징물 개발 총괄계획가, SH(서울주택도시공사) 마곡지구 디자인 총괄 Master Designer,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등을 지냈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 분야 총괄계획가 위촉이 수원시가 디자인 선진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공공디자인으로 수원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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