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접수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남구는 미취업·미창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도서구입비를 1인당 최대 5만원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에게 도서구입비를 지원해 취·창업 준비에서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서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다.
신청은 1인당 1회 선착순 지원으로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도서는 취·창업, 자기계발, 인문학, 일반교양 분야의 도서 등이며 도서 구입 장소는 남구 지역서점 총 14개소이다.
이 사업은 총 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행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 가능 조건은 ▲만 18~39세 청년(1월 1일 기준) ▲주민등록상 최종 전입일부터 신청일까지 남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 ▲신청일 현재 미취업자 및 미창업자(사업자등록 사실이 없는 자) ▲오는 4월 1일 이후 남구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한 자이며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자기계발의 열정을 가진 청년들에게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남구의 지역서점들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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