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전용탁구장 개관 본격 운영

기사등록 2023/03/12 09:29:00

10억 투입, 1522㎡에 탁구대 30대

성인 기준 2시간 1000원

개관식에 참석한 김동일 보령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전날 대천체육관 지하 1층에서 김동일 시장과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탁구장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비 7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을 투입, 석면 마감재와 노후 시설물을 모두 철거하고 탁구대를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총면적 1522㎡ 규모로 탁구대 30대와 장애인 전용 리프트, 운영사무실, 화장실, 샤워실을 갖췄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토·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휴무일은 매년 1월 1일, 설·추석 연휴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2시간 1000원으로  1층 관리사무실에서 신청서 작성 후 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지역 탁구인들의 오랜 염원인 탁구 전용 구장이 완성됐다”라며 “우리 시가 스포츠산업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인 만큼 생활체육을 장려하는 기반 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동호인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천체육관 탁구장 개관기념 보령시체육회장배 탁구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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