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방치 노후·위험 간판 무상철거…도시미관 개선

기사등록 2023/03/11 07:30:00

소유주 동의서 받아 현장 확인 후 정비

보령시청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랜기간 관리하지 않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를 지원한다.

폐업 등으로 방치된 노후 간판 철거로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파손·낙하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정비 대상은 무연고 노후·위험 간판으로 영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됐거나 추락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경우다. 시는 건물 및 토지 소유주(관리자) 신청 및 철거 동의서를 받아 현장 확인 후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보령시 도시과 도시디자인팀(041-930-3885) 또는 간판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시는 내달부터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정비 대상 선정을 마무리하고 6월부터 철거업체를 선정, 간판 정비를 할 예정이다.

신주선 도시과장은 “미소·친절·청결·칭찬 운동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무연고 간판 정비를 실시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