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방문한 이란 외무, 4자회담 지지 밝혀
러시아, "위기 극복위한 협력 강화" 회담 주최
지난 12월 모스크바서 국방장관 회담도 열어
시리아 현지 SANA통신에 따르면 두 장관은 "이번 4자 회담은 전쟁 위기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라고 말하고 이란과 시리아는 이번 회담을 환영한다고 확인하는 발표를 했다.
아미르 -압돌라이안 이란 장관은 이 날 앞서 튀르키예에 들려서 왔으며 그 곳에서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과도 만났다고 말했다. 터키도 8일 러시아에서 다음 주 열리는 4국 외무차관 회의에 대한 적극적인 찬성을 표명했다고 그는 말했다.
러시아는 그 동안 관계가 단절되었던 터키와 시리아 정부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 지난 해 12월 모스크바에서 두 나라의 국방장관들을 초청해 회담을 가진 바 있다.
지난 달 러시아 주재 이란대사 카젬 잘랄리도 이란정부는 시리아, 튀르키예, 러시아 정부의 3자 회담의 협상에 가담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고 함께 시리아와 튀르키예의 대립을 해결하자고 말했다.
압돌라이안 이란 외무장관은 다마스쿠스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도 만났다. 아사드 역시 이란이 4자 회담에 참가한 데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고 환영했다고 SANA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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