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심정지, 15명 중·경상…부상자 중 고령자 많아
비료 싣고 나오던 트럭 운전자 운전 미숙으로 사고 낸 듯
[순창=뉴시스]이동민 기자 = 8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북 순창군 구림면의 한 농협 주차장에서 1t 트럭이 조합장선거 투표를 위해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20여명의 보행자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15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사고발생 초기 3명이 심정지라고 밝혔으나 이를 2명으로 바로잡았다.
부상자 대부분은 고령이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비료를 싣고 나오던 트럭 운전자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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