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전 빨리 입장 정리"
"신뢰 회복, 단결·혁신에 공감"
더미래 대표인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조찬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후가 되기 전 최대한 빨리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며 "크게 세 가지 정도를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 상황 진단 관련 당의 신뢰 회복, 단결과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데 인식을 모두 같이 했다"며 "이것을 앞으로 어떻게 실천해 나갈 것인지를 정리해 입장으로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더미래가 내놓을 입장에 이재명 대표 거취 관련 내용이 포함될 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엔 "들어갈 것"이라며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
더미래는 최근 베트남에서 2박3일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당 진로와 총선 등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표 체제 유지 쪽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더미래 베트남 워크샵에 대해선 국민의힘, 정의당 측 비판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3월 임시국회 소집 시기 국외 출장에 대한 적절성 문제가 불거졌다.
당시 더미래 측은 "지난 연말 당의 진로와 총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돼 있던 것을 수차례 연기하다 오늘 진행한 것"이라며 "국회 경비 지원이 아닌 참석 의원 갹출로 이뤄졌다"고 했다.
이날 강 의원도 베트남 출장 관련 입장에 대해 "다 설명을 드렸지 않나"라며 "내용이 더 중요한 것 아니겠나. 그것을 입장으로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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