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덕 前 후오비코리아 대표, 중소형 코인거래소 '코어닥스'로

기사등록 2023/03/07 16:23:07

코어닥스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서울=뉴시스] 박시덕 코어닥스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겸 이사 (사진=코어닥스) 2023.03.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코어닥스가 박시덕 전(前) 후오비코리아 대표이사를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겸 이사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박시덕 이사는 KB국민은행 입행 후 27년간 자금세탁방지, 소비자보호, 컴플라이언스 등 영업점 관리 업무와 함께 개인금융 및 기업금융 전문가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후오비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5년간 준법감시인 및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자금세탁방지조직 구성 및 시스템 구축, 컴플라이언스, 내부통제 등 가상자산 거래소 업무를 총괄했다.

박 이사는 금융권과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근무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코어닥스의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코어닥스 시장감시위원회는 ▲불공정거래행위 등 시세조종 행위 조사 ▲임직원의 불공정 거래 행위 등 관리·감독 ▲거래중지·유의종목 지정 등 투자자 보호 및 가상자산 생태계 교란 행위 방지 등을 위해 코어닥스가 지난해 6월 신설한 상설합의체 기구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박 이사 영입으로 코어닥스 시장감시위원회의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영입 및 양성에 더욱 힘 쏟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