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경 합동단속반 구성…룸카페 등 단속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관계부서 공무원과 경상북도, 안동경찰서, 365청소년지원단을 중심으로 민·관·경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실시한다.
현재 안동시에 룸카페로 등록된 업소는 없다.
타지역에서는 최근 일부 룸카페가 자유업, 일반음식점 등으로 등록·운영하며 법망을 피해 청소년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적발됐다.
시는 이에 따라 만화카페, 멀티방 등으로 단속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속반은 학교 주변 및 유흥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표시 미부착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위반사항 적발 시 해당 업소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유해업소가 다양한 형태로 늘어나는 만큼 주기적인 단속과 철저한 사후 조치를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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