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262개 점포 중 55개 점포 소실
행안부, 임시 판매시설 마련 등 주문
5일 행안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8분께 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 불이나 이날 오전 2시23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시장 내 262개 점포 가운데 55개 점포가 소실됐다.
이와 관련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상황실에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김 본부장은 피해를 입은 상가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 판매시설을 마련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또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긴급생계지원금 등 신속한 조치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도 이날 오전 현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 차관은 인천시와 동구에 상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임시 판매장 설치 등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이와 별도로 행안부는 화재 잔해물 처리, 안전시설 설치 등을 위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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