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장관상 확보

기사등록 2023/03/05 06:53:08

오는 8월14일부터 함양문화예술회관서 개최…참가팀 대폭 늘어날 전망

[함양=뉴시스] 함양군,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함양군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올해부터 학교부문 대상으로 교육부총리상을, 지역부문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지원 대상으로 발표했다.

경남도교육청과 함양군이 주최하고 전문예술법인 다볕문화가 주관해 2018년부터 매년 8월에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다른 전국단위 경연대회에 비해 경력은 짧지만 알찬 운영으로 빠른 시일내에 전국 최고의 오케스트라 경연대회로 자리잡았다.

주최기관과 주관단체의 노력으로 제1회 행사 때부터 전체 대상으로 교육부총리상을 확보해 대회의 품격을 높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확보를 위해 지난해 제5회 대회 당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지원 사전평가를 받았다.

학교부문 대상으로 교육부총리상에 이어 이번에 지역부문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확보하면서 전국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로 평가됐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주최기관과 주관기관에서는 2023년 전체 대상으로 국무총리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올해 제6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오는 8월14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동안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추가됨에 따라 참가팀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관단체인 다볕문화는 올해 학교부문에 50여개, 지역부문에 40여개, 동아리 및 앙상블부문에 20여개 등 100여개 연주단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년 연주단체별로 연주단원, 지도강사, 학부모 등을 포함해 평균 2만명 가량의 인원이 함양을 방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확보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상으로 인해 대회의 위상과 함양군 문화예술의 품격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년 발전하는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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