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혁신성장산업 육성 기술개발에 60억원 투자

기사등록 2023/03/04 10:22:21

투자유치형 신설…3년 이내 투자유치 기업에 기술개발 등 지원

20일부터 28일까지 도 연구개발(R&D)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접수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상용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23년 전라북도 혁신성장 R&D+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라북도 혁신성장 R&D+사업’은 도내 혁신 기반을 활용해 기업의 상품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올해 총 60억원이 투입되며 에너지신산업과 미래수송기계 등 6개 분야 혁신성장산업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고용과 매출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 성장을 도모한다.
 
‘2023년 혁신성장R&D+사업은 자유공모형, 구매조건부형, 연동형, 투자유치형으로 지원한다.

자유공모형은 도내 대학,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상품화 기술개발을 하는 경우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구매조건부형은 대기업 등으로부터 구매확약서를 받은 기업에 상용화 가능한 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연동형은 융복합 미래신기술분야 핵심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1억8000만원을 지원하고, 평가 후 우수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생산활동으로 1년을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도정의 최대 핵심과제인 기업유치를 위해 투자유치형을 신설했다. 최근 3년 이내 투자유치 또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고도화, 기술개발, 공정개발 등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전북도 연구개발(R&D) 종합정보시스템(https://rnd.jbtp.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전북테크노파크 누리집(https://www.jbtp.or.kr) 사업 안내 게시판 또는 전라북도 연구개발(R&D)종합정보시스템 사업공고(2.24~3.2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창석 도 미래산업과장은 “산업시장변화 대응 및 지역전략산업의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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