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2일 "고향사랑기부제는 수평적인 재정확충 방안"이라며 "세밀한 계획을 세워 기부금을 유치할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황 군수는 무주군민의집에서 열린 3월중 청원월례조회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지방정부 재원의 상당 부분을 중앙정부에 의존하고 있다"며 "지방정부 입장에서는 또 다른 재원 확보 방안이 발생된 만큼 직원 및 군민들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무주 지역이 현재 갖고 있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자원이 무엇이고 사회공헌을 통해 지금까지 한 일과 앞으로 할 일을 파악해 스스로 기부할 수 있는 마음이 우러나오도록 기부자를 설득하는 방안이 필요할 때"라고도 강조했다.
이외에도 황 군수는 ▲3·1 운동에 대한 숭고한 의미전달 ▲제4차 재난지원금 및 무주사랑상품권 ▲베트남 출장 성과와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 ▲1분기 소비·투자 분야 집행 철저 ▲새봄맞이 쾌적한 도시환경 정비 등에 최선을 다하면서 연초 계획한 업무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