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20일까지 330명 모집…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 신청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지역내 학생들에게 미래를 꿈꾸며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3년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생 33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총 3억2000만원 규모로 초등학생 60명,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100명, 대학생 7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장학금 종류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위한 성적우수 장학금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을 위한 복지 장학금 ▲두 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을 위한 다자녀 장학금 ▲예·체능 등의 분야에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을 위한 특기 장학금이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생 또는 보호자가 진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 중이면 신청 가능하다.
성적우수, 복지, 다자녀 장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특기장학생은 학교장 또는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장학생은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는 2019년 미래세대 행복기금 조성을 시작해 2021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해 지금까지 총 502명의 지역 인재들에게 4억5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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