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형'의 성남, K리그2 개막전서 안산에 2-1 극장승

기사등록 2023/03/01 18:02:55 최종수정 2023/03/01 18:32:31

'신태용 아들' 신재원 결승골

[성남=뉴시스]K리그2 성남 신재원 결승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성남=뉴시스]안경남 기자 = 지난 시즌 강등된 프로축구 K리그2(2부) 성남FC가 개막전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1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한 안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된 성남은 K리그2 첫 경기를 승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또 2020시즌 부산 아이파크 감독대행을 끝으로 현장을 떠났다가 지난해 12월 성남 지휘봉을 잡고 사령탑으로 복귀한 이기형 감독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달 26일 K리그1 대구FC와 경기에서 멀티골로 포항스틸러스의 3-2 역전승을 견인한 아들 이호재에 이어 아버지인 이 감독도 첫 경기에서 웃었다.

반면 올해 1월 안산과 계약을 연장한 임종헌 안산 감독은 첫 경기를 놓쳤다.

[성남=뉴시스]K리그2 안산 가브리엘 동점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성남은 전반 10분 코너킥 찬스에서 심동운의 코너킥을 조성욱이 헤더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안산이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김범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브리엘이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했다.

양 팀은 후반 교체 카드를 통해 결승골을 노렸다. 성남은 신태용 감독의 아들인 신재원을 후반 6분 투입한 데 이어 후반 19분엔 전성수를 내보냈다.

안산도 정지용, 이근호, 정재민을 차례대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성남=뉴시스]K리그2 성남FC.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성남은 후반 30분 조성욱이 한 차례 더 안산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갈렸다.

교체로 나온 신재원이 코너킥 찬스에서 박상혁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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