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군포 철쭉 축제' 알리자…시민 노래자랑 개최

기사등록 2023/03/01 16:10:23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군포시 편’ 유치·방송

시민 노래자랑 안내 포스터.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2023 군포 철쭉 축제’ 개최와 관련해 종합편성채널이 녹화·방송하는 ‘시민 노래자랑’을 유치하는 등 홍보에 주력한다.

1일 군포시에 따르면 그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잠정 중단된 ‘철쭉 축제’를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4년 만에 여는 가운데 관련 축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철쭉의 계절인 오는 5월 연다는 계획이다.

축제 홍보 행사의 하나로 TV조선의 ‘노래하는 대한민국 군포시 편’을 유치·방송한다. 특히 녹화·방송을 철쭉 축제 시기에 송출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재능과 끼를 춤과 노래로 표현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6일까지 예심 참가자를 모집한다. 희망자는 시청 문화예술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이메일(dollunar@korea.kr), 네이버 폼(https://naver.me/xmPuA0XY),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심을 진행한다. 이어 11일 오후 3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수리 홀에서 본선 진출자들이 상금 200만 원과 대상 트로피를 놓고 노래 실력을 겨룬다.

노래자랑에는 이자연, 우연이, 나태주, 류지광, 강혜연 등 인기가수들이 초대 가수로 출연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031-390-0063)와 군포문화재단(031-390-3553)에서 안내한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노래자랑은 지난 2019년 KBS 전국노래자랑 이후 5년 만에 열린다”라며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 철쭉 축제는 2003년 철쭉동산 축제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이어온 군포시 대표축제로, 군포시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문화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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