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그리스 열차 충돌사고에 "한국인 피해 여부 확인중"

기사등록 2023/03/01 13:59:00 최종수정 2023/03/01 14:11:21
[템피=AP/뉴시스] 1일 새벽(현지시간) 그리스 수도 아테네 북쪽 템피 인근에서 화물열차와 여객열차가 충돌, 탈선과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 사고로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023.03.01.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외교부는 1일 그리스 중부에서 발생한 기차 충돌 사고로 한국인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밤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주 라리사 인근에서 화물 열차와 아테네발 테살로니키행 여객 열차가 충돌해 일부 차량이 탈선하거나 불이 붙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현재까지 26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쳤다고 밝혔으며,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그리스 당국은 외국인 사상자 발생 여부를 현재까지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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