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연말까지 EU가입위한 추가 요건 갖출 것- 부총리

기사등록 2023/02/28 06:31:06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7대 요구사항 충족 진행중

스테파니시나 부총리 "추가 권고사항도 시행할 것"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맞아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고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 관한 중국 정부의 입장문에 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앞서 중국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대화 재개와 휴전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2023.02.2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우크라이나는 연말까지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가입 회담을 끝내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절차를 끝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국영 우크린포름 통신사가 27일(현지시간)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올하 스테파니시나 유럽 및 유럽-대서양 통합 담당 부총리는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과의 통합에 필요한 7가지 필요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미 준비를 마쳤다고 이 날 밝혔다.
 
스테파니시나부총리는 특히 전쟁 발발 1년을 맞은 우크라이나가 부패와의 전쟁,  매스 미디어 개혁 부문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제 우리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앞으로 추가로 권고하는 일을 수행하면서 유럽연합 가입의 날을 고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유럽연합은 2022년 6월에 우크라이나를 유럽연합 가입 후보국으로 받아들였다.

그 후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가 본격적으로 가입 회담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7가지 요건을 제시하고 이를 추진해왔다고 우크라이나 언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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