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개 노선 96대 환원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지역 시내버스가 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오는 3월 1일부터 겨울방학 이전 수준으로 정상 운행한다.
27일 광주시와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에너지 절약과 운영비 절감 등을 위해 지난 1월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학생 승객이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101개 노선에서 평일 기준 96대(9.6%)를 줄여 감차 운행했다.
개학에 맞춰 시내버스 운행이 겨울방학 이전 수준으로 환원되면 감차됐던 96대가 807회 증차 운행돼 배차간격이 소폭 줄어든다.
시내버스 운행에 따른 노선별 시간표는 광주시버스운행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수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각급 학교의 개학을 맞아 학교를 경유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이용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시민들이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증차, 운행 간격을 단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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