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 7개 기업·3개 대학·관계기관 등 16개 기관 참여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7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 내 대표기업과 대학 등 16개 기관대표와 시민통합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투자·창업 활성화 거버넌스' 구축 및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거버넌스는 시와 의회 등 정계를 비롯해 지역 내 대표기업인 넥센타이어(주), ㈜성우하이텍, ㈜쿠쿠전자, ㈜화승R&A, ㈜엠에스씨, ㈜송월, 디씨엠(주)과 부산대학교, 영산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양산상공회의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 구성됐다.
기존 행정 중심의 경제 운영 정책에서 벗어나 기업, 대학 등 산·학·관·정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 유치와 투자·창업 활성화 등 지역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공동으로 논의하고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날 협약식을 통해 '새로운 도약, 경제활력도시 양산' 비전을 제시하고 성공투자로 이끄는 기회의 도시, 꿈과 도전으로 성장하는 도시, 든든한 뒷받침으로 도약하는 도시라는 시가 지향하는 도시상(像)을 목표로 주요 전략 및 과제 등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창업이나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에게 양산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산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산·학·관·정이 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 각 기관 실무자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기업 유치와 투자·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정보공유, 협력과제 발굴, 기업애로사항 수렴 등 지역산업 현안 해결과 상생을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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