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노년층 대상 의치보철 지원 사업

기사등록 2023/02/25 06:20:00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보건소 전경 (사진=기장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의치(틀니) 보철시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 또는 만 50세 이상 장애인 중 국민 기초생활수급자(의료급여 1종, 2종),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로 의치 시술비용 본인 부담금과 의치 시술에 따른 지대치(보철) 최대 3개까지 지원 가능하다.

또 국민건강보험 의치 혜택 적용이 되지 않는 만 60~64세 의료취약계층(의료급여 1종) 대상자에게도 추가로 의치보철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1종)이다.

지원 절차는 전신 건강상태와 구강상태 1차 검진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올바른 의치 적응 및 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 실시 후, 주민이 희망하는 관내 치과의원으로 의뢰해 개별적으로 시술하고 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인 등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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