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의회는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ICT 융합기술 활용 스마트농업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북 농특산물 활용 K-면역 식품개발 ▲종자주권 확보 위한 수출·소비자 맞춤형 신품종 개발을 중요 연구방향으로 설정했다.
심의회는 이 날 79건의 기관 고유과제 가운데 신규과제를 제외한 'K-면역 건강 기능성 식품 원료 개발' 등 다년차 55개 과제를 심의했다.
신규과제로는 '식량대전환을 위한 경북 권역별 밀 적합 품종 선발', '국산 통밀 활용에 따른 용도별 가공품 품질 개선 연구', '미나리 종묘 예취용 농기계 생력화 기술 개발' 등 22개 과제가 추진된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설향'보다 과중이 1.5배, 비타민C가 1.4배, 엽산이 1.1배인 '비타킹' 딸기 품종을 개발했고, '알타킹', '싼타' 품종 통상 실시로 86만주를 보급한 바 있다.
또 '다솜쌀'을 두바이 등 해외로 36t 시범 수출했고, 면역조절 효과 구명과 원료 표준화로 개발한 기능성 식품가공 기술 등 11건의 특허출원으로 17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는 등 매년 실용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내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 원장은 "미래농업을 위한 디지털농업, 탄소중립, 4차 산업 등을 목표로 연구방향을 대전환해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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