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 의원은 “난방비 상승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제가 더 꽁꽁 얼어붙었다”며 “정부와 인천시가 저소득 가구나 차상위계층, 복지시설에 대한 난방비 지원 대책은 내놓았지만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은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가스를 써서 음식을 조리해야 하고 손님이 있든 없든 난방을 할 수 밖에 없어 난방비 인상에 대한 부담이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서구 지역 연매출 3억 이하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 약 2만명에게 각 10만원씩 난방비 지원금을 지급한다면 총 20억원 예산 소요가 예상된다”며 “서구 예비비 20억원과 재난기금 35억원을 활용해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난방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관련 사업 부서와 심도 있게 의논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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