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의회는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과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가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집행부가 발의한 하남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전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근거 조례다.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대상자에게 가구당 20만원의 난방 지원금이 지급된다.
해당 조례와 함께 하남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역시 상임위를 통과해 지역 내 국가유공자들에게도 가구당 20만원의 난방비가 지원될 전망이다.
하남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은 청장년층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하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6개월간 월 30만원씩 총 18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에 상임위를 통과한 해당 안건들은 다른 조례안 및 안건들과 함께 오는 22일 열리는 하남시의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 상정돼 의결 절차를 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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