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21일 '소상공인 난방비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소공연은 이날 서울 여의도 소공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 비용을 현실화해 상승분이 고스란히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경우 물가상승과 소비자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감소는 결국 경제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소공연이 지난달 실시한 긴급 난방비 실태조사 결과 난방비가 30% 이상 상승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51.6%에 달했다"며 "코로나19의 확산, 삼중고에 더해 난방비 폭탄까지, 연속되는 이 위기가 언제쯤 끝을 보일지 이제는 가늠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소공연은 ▲소상공인 에너지 지원 법제화 ▲소상공인 대상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으로 냉난방비 부담 완화 ▲에너지비용 급등에 대비한 소상공인 전용 보험 상품 마련 등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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