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승용차 최대 128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1800만원, 전기버스 1억3900만원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수송 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올해 전기차 보급에 96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기승용차 262대, 전기화물차 250대, 전기버스 20대 등이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28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800만원, 전기버스는 1억390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택시 추가보조금 200만원은 전년과 같고 차상위계층이 전기승용차(중·대형, 소형)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 소상공인과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30%를 추가 지원한다.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김해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기관 등이며 1대 신청 가능하다.
탄소중립 실천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원 신청서 제출 시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확인서는 탄소포인트제 누리집(http://cpoint.or.kr)에서 할 수 있다.
전기승용차 차량가격 ▲5700만원 미만인 경우 보조금 전액 ▲57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인 경우 보조금의 50% ▲8500만원 이상일 경우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으며 전액 지원 차량기준가격은 작년보다 200만원 높게 책정됐다.
김해시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수송 부문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 대기환경 개선 인식 확대에 따른 친환경자동차 구매 증가에 대비해 연차적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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