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학회-업체-대학 간 로봇융합교육·산학연 협력강화 논의
'로봇은 다음 20년을 꿈꾸는가?'를 주제로 개최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한양대 ERICA캠퍼스가 주관하는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진행된 제18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에서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성과공유회(이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는 한국로봇학회가 주최하는 학술 행사로 '로봇은 다음 20년을 꿈꾸는가?'를 주제로 열렸다.
성과공유회는 지능형로봇 등 신기술 분야의 산학연 협력을 공고히 하고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한 로봇 교육의 방향 제시 및 고도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비대면 실시간 화상 발표를 혼용해 로봇 교육 사례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지능형로봇 교육의 우수사례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로봇명사와의 만남(한양대 ERICA)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로봇의 이해(한양대 ERICA) ▲IC-PBL( 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 기반 모바일로봇의 이해(한양대 ERICA) ▲로봇 마케팅 경진대회(광운대) 등을 소개했다.
또한 지능형로봇 컨소시엄 대학의 지능형로봇 관련 전공 학생들이 로봇 제작 기획부터 참여해 직접 로봇을 설계하고 제작한 결과물의 전시 등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박태준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은 "다양한 교육방식의 로봇융합교육, 프로젝트 기반 기술 교육 등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지능로봇 분야의 고급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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