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3년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28일까지 공모

기사등록 2023/02/21 10:13:18
[전주=뉴시스]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8일까지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사업 지원을 위한 우수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2023년 성평등 기금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4500만원으로, 시는 지정 분야와 자유 분야로 나눠 모집할 예정이다.

지정 주제는 ▲성평등 관련 실태조사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 ▲성인지 정책 모니터링 사업 등 3개 분야로 단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자유주제는 ▲성평등 촉진에 기여하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으로 단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전주시에 소재하며 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1개 단체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단 ▲유사 사업으로 국가나 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는 단체 및 법인 ▲단체(법인)의 홍보, 위탁사업, 단체운영과 관련된 경상적 사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응모된 사업에 대해 사업의 목적과 내용의 적합성, 파급 효과, 수행기관의 역량,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 등 선정 기준에 따라 3월 중 전주시 성평등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및 지원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5개 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해 전주시 여성 노동자 실태조사, 전주시 가정폭력 실태조사 및 토론회, 성매매 예방 교육 및 강사 네트워크 구축, 성평등 교육 및 불법 카메라 탐지 활동 등 캠페인,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대상 심리 치유 회복 프로그램 등을 추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1-23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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