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북구는 사업비 10억을 투입해 호국로와 동화천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4차 순환도로 개통과 연경·도남택지개발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정사거리(50사단 정문 교차로)는 4차 순환도로 상 입체화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교차로로 교통지체가 발생함에 따라 교통섬을 신설하고 교차로 통과 거리를 단축했다.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네거리는 연경택지개발지구 조성 완료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상시 정체가 발생하는 남쪽(시내) 방향과 동쪽(연경) 방향 우회전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차로 하나를 확장했다.
동변로 동편네거리는 동쪽 방향 좌회전 교통량 증가와 버스정류장 유턴지점 상충 해소를 위해 좌회전차로 하나를 늘리고 유턴지점을 옮겼다. 신천대로와 북대구IC 교통량 증가에 대해 우회전차로 하나를 확장하고 유턴지점 위치를 조정했다.
이 밖에 보행자 무단횡단방지시설, 인도 주변 방호울타리, 차로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교통안전을 도모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적극적인 교통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개선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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