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1281개→1821개로 확대 시행

기사등록 2023/02/17 18:22:03
순창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한 '보편적 복지'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저소득 노인층의 사회참여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지원하고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뒷받침하고자 지난해 1281명보다 540명 늘어난 1821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산 역시 지난해 45억원에서 19억원이 증액된 64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군이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지역환경 개선, 스쿨존 교통지원 봉사활동, 경로당 관리 도우미 활동 등 총 28개의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순창시니어클럽'이 문을 열면서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관리가 가능해져 참여자들의 호응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일 순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최영일 군수는 "민선 8기 임기 내 노인 일자리를 1000개에서 3000개까지 늘리는 게 목표"라며 "올해 벌써 1821개 일자리를 확보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조금이라도 소득을 보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참여자들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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