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리예채파' 티저 선공개…제작진 "막내→맏언니 혜리, 새 모습"

기사등록 2023/02/17 17:13:09
[서울=뉴시스] '혜미리예채파' 2023.02.17 (사진= ENA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혜미리예채파'가 17일 ENA 공식 유튜브, 네이버TV, SNS에 온라인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3월 1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ENA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살람살이를 담아낸 예능이다.

영상 시작과 동시에 '오늘도 평화로운 혜미리예채파 하우스'라는 자막이 흐르고 틱톡 챌린지에 도전하는 여섯 멤버의 모습이 보인다.

눈길을 모은 건 혜리의 미묘한 표정 변화다. 최신 유행을 꿰뚫고 있는 '막내 라인' 최예나가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에 멤버들도 호응하지만, 맏언니 혜리는 동생들의 눈치를 살피며 어색해 한다. 특히 살짝 지친 듯 '이거 아까 그거 아니야?'라고 묻자 '아니야. 다른 거야'라고 강조하는 최예나의 대답이 웃음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막간 인터뷰를 통해 혜리의 솔직한 심정을 들었다. 혜리는 '잘 못 섞이고 있는 것 같던데?'라는 이태경PD의 농담에 "아니다"라고 고개를 저으며 "잘 섞이는데 이제 또 영상 같은 건 제가 취약한 종목이다 보니까 조금 아쉽네요"라고 털어놨다.

앞서 이태경PD는 '막내 역할을 했던 혜리의 언니미'를 기대 포인트로 꼽았다. 제작진은 "혜리가 걸스데이에서도 타 예능에서도 막내만 도맡았었는데, 처음으로 맏언니의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 '혜미리예채파' 속 맏언니 혜리의 모습은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올 것 같다"며 "특히, 멤버들의 MBTI 중 혜리만이 유일한 계획형(J)이다. 즉흥적인 멤버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한 모습이지 않나 싶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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