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올해도 5000만원 기부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 되겠다"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삼표산업은 지난해 1월 채석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양주시에 총 1억원을 기부해 나눔 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눔 명문기업은 대한민국의 나눔을 이끄는 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분할 납부를 약정한 기업 기부 프로그램이다.
삼표산업은 기부하며 양주시에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지역 재해 발생으로 인한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다.
김선배 대표이사는 "나눔 명문기업의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과 지속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며 나눔 명문기업에 가입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관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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