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엘브이엠씨홀딩스는 라오스전력공사(EDL)와 전기충전소, 대형 상업시설 건립, 스마트 주차장 사업확대, 스마트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합자법인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오스전력공사와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충전 솔루션 개발 필요성에 뜻을 같이 하고, 본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해 라오스 전역에 주요 거점 충전소 환경 구축·전기차 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다.
양사는 협업의 첫 과제로 전국 주요 도시의 거점 지역에 보유한 사업부지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소 20곳을 설립할 계획이다. 라오스전력공사는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송배전 등 전력 시설에 투자하고,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전기차량과 배터리, 급속충전기 등의 하드웨어(HW)와 유관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공급 및 충전소 주변의 상업 시설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의 탄소중립 실현 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회사는 전기자동차(EV) 보급, 전기차 생태계 및 인프라 확충이라는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일자리 창출, 국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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