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소상공인 맞춤형 경영컨설팅 지원

기사등록 2023/02/15 13:08:44
[울산=뉴시스]지난해 3월 울산 남구청이 개최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 모습.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맞춤형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일대일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통한 업소별 손익 분석, 경영진단, 판촉전략, 온·오프라인 마케팅, 노무·세무 및 각종 법률 상담 등이다.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소상공인 영업장을 3회 이상 방문해 사업 현황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업소별 강점과 약점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추진하며,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 효과도 분석한다.

아울러 컨설팅을 통해 시설 개선이 필요한 업소에는 경영환경 개선사업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남구에 거주하는 예비(청년)창업자로 오는 20일부터 5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남구청 소상공인진흥과(052-226-3153)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금리 시대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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