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부평구 연두방문…"현안사업 적극 협력"

기사등록 2023/02/15 10:01:30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연두방문 일정으로 인천 부평구를 찾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부평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부평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15일 인천 부평구에 따르면 전날 유정복 시장이 연두방문해 구 관계자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연두방문 일정은 부평구 주요 업무 보고에 따른 기관 건의사항 논의, 구의회와 기자실 방문, 주민과의 대화인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부평구는 주요 현안으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추진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원도심지역 통행 편의를 위한 도로개설 ▲제1113 공병단 부지 개발 등을 설명하며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진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시간에는 유정복 시장은 참석자들에게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유정복 시장,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지역 원로, 각종 단체·주민 대표, 지역 청년, 다문화·아동기관 관계자, 일반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인천시설공단 운영 체육시설(삼산체육관 등) 강좌 개선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언어발달치료 사업 인력 확보 ▲고립 청년에 대한 지원 시스템 마련 ▲ 아동복지교사 처우 개선 등 '구민 모두가 행복한 부평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부평구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제안된 현안 및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이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인천시의 통 큰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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