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전광훈 직무정지로 2년간 대행 체제 끝... 대표회장에 정서영 목사

기사등록 2023/02/15 09:32:22
[서울=뉴시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8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정서영 대표목사 (사진=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공) 2023.0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제28대 대표회장으로 정서영 대표목사가 선출됐다. 한기총은 지난 2년여 간의 대표회장 직무대행 체제를 끝내고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

지난 14일 오전 11시 한기총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열린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정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소견발표를 통해 "지난 약 3년간 한기총이 힘든 과정을 지냈다. 한기총의 문제는 비단 한기총만의 문제가 아니고, 한국 기독교의 문제"라며 "한기총이 회복되고 제자리를 잡아가는 데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20년 1월 한기총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재선출하며 내부 임원이 절차상 문제를 지적하고 소송을 제기하는 등 혼란을 빚은 바 있다. 같은해 5월 서울중앙지법은 전광훈 목사의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고 이듬해 5월 선출 총회 자체를 무효로 판결했다. 이후 한기총은 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신임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는 3월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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