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향기·당도 높아 인기
15일 칠곡군에 따르면 농업인 박진극(64·기산면)씨는 최근 시설하우스 17동에서 지난해 11월 심은 벌꿀참외 10㎏짜리 25박스를 첫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참외는 북대구 농협공판장에 납품된다.
칠곡 벌꿀참외는 전국 최초로 참외에 꿀벌을 투입해 자연수정 자연수정 방식으로 재배했다.
일반 참외보다 맛과 향기, 당도가 높고 육질이 연해 아삭한 맛일 일품이다.
칠곡군 참외 재배면적은 430㏊에서 800여 농가가 참외를 재배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최근 이상기후와 농업경영비 상승,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농가의 정성과 재배기술이 더해져 명품 칠곡참외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시설 현대화 및 유통구조 개선 등 참외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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