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촉구
한 의원은 "지난 1월 26일 권익위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0년도와 2021년도 종합청렴도 4등급에 이어 올해도 4등급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라며 "3년 연속으로 전국 최하위권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군산시민의 수치이자 굴욕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군산시 공무원들이 직접 느끼는 내부 ‘청렴 체감도’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39.7점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18.8점이나 낮은 평가를 받으며 밑바닥권에 머물렀다"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현재 군산시에 만연해있는 ‘부패·위법·갑질·불통 행정’이 척결되지 않고 계속된다면 군산시의 청렴도 개선은 요원할 것이 자명하다. 사회적 재앙에 가까운 이번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해 군산시를 규탄함과 동시에 청렴도 개선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군산시는 권익위가 실시한 멘토링과 컨설팅을 받았음에도 청렴 체감도가 전년보다 하락해 공무원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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