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 500대1 뚫은 천재소녀…윤계상과 '유괴의날'

기사등록 2023/02/14 09:22:24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윤계상, 박성훈, 유나, 강영석, 서재희, 김상호, 김신록.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유나가 그룹 'god' 출신 윤계상과 특별한 공조를 벌인다.

ENA 드라마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과 기억을 잃은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의 공조다. 정해연 작가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유나는 오디션에서 경쟁률 500대 1을 뚫고 캐스팅됐다. 애플TV+ 드라마 '파친코'(2022)에서 어린 '선자'(윤여정·김민하)로 주목 받았다. 극중 유나는 명준과 기묘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위기를 헤쳐 나갈 예정이다. 유나와 윤계상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훈은 명준을 쫓는 강력반 형사 '박상윤'을 맡는다. 빠른 판단력과 냉철한 분석력을 지닌 인물이다. 김신록은 명준 전처 '서혜은'으로 분한다. 좀처럼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명준 곁을 떠났다가 3년 만에 돌아오고, 로희의 유괴를 제안한다. 김상호는 보안업체 직원 '박철원', 서재희는 신경외과 의사 '모은선', 강영석은 펀드 매니저 '제이든'을 연기한다.

넷플릭스 '킹덤1'(2019) '좋아하면 울리는2'(2021)에 참여한 박유영 PD가 연출한다. 영화 '미쓰 와이프'(2015) '치즈인더트랩'(2018) 김제영 작가가 쓴다. 하반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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